(출처=NH투자증권)
현대차증권은 16일 ‘삼성SDI’에 대해 ‘다가오는 전고체전지의 시간’이라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가는 100만 원을 유지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도요타는 EV용 전고체전지를 2027~2028년 중 양산 예정이라고 발표했다”며 “삼성SDI는 2027년 중 EV용 전고체전지를 양산할 예정으로 이는 국내 3사중 가장 앞선 시점”이라고 전했다.
삼성SDI는 올해 상반기 전고체전지 파일럿 라인인 ’S-라인’을 준공, 소재 검증 및 프로토 타입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강 연구원은 “2030년 전고체전지 시장은 40~150GWh 규모로 기대한다”며 “여전히 니치 마켓 수준이나, 향후 사용처가 다각화될 수 있고, 가격 하락 수준에 따라 EV시장 내 규모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산 성공은 기술 주도권 확보 및 산업표준 선점 측면에서 장기 긍정적 요인으로 판단한다”며 “삼성SDI는 2027년 EV용 전고체전지 양산을 위해 올해 중 파일럿 라인을 준공하고, 소재 검증 및 프로토 타입 소형 전지 생산 예정이다. 2025년 대형 사이즈 셀 검증을 거쳐 2027년 양산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