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젤이 강세다. 윤석열 대통령이 수학능력시험에서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을 배제하도록 지시하자 EBS 수능 교재와의 연계율 기대감이 높아지면서다. 유엔젤은 EBS와 콘텐츠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력이 있다.
21일 오후 12시 16분 현재 유엔젤은 전 거래일 대비 14.47% 오른 4865원에 거래 중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5일 이주호 교육부 장관에게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의 문제는 배제하라”고 지시했다. 고난이도 문항인 이른바 ‘킬러 문항’이 공교육 교과 과정 밖에서 출제되며, 시험의 공정성을 해친다는 지적이다.
이어 지난 19일 국회 교육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태규 국민의힘 의원은 브리핑을 통해 “기존에 논란이 된 킬러 문항은 시험에 변별력을 높이는 쉬운 방법인 동시에 학생을 사교육으로 내모는 근본 원인”이라며 “공정한 수능 평가가 되도록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은 내용은 (수능) 출제에서 배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당정은 사교육 수요를 흡수하기위해 EBS 지원도 강화하고, 방과 후 교육 자율 수강권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유엔젤은 EBS와 보유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가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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