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올해 장마 본격 시작…일부 지역은 '폭염'

입력 2023-06-2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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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일요일인 25일 제주도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올해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은 대체로 맑다가 차차 흐려지겠다. 비는 새벽 전남 남해안에서 시작해 오후에 그 밖의 전라권과 경남권으로, 밤에 충청권과 경북권 남부로 확대되겠다.

제주도와 전남 해안, 경남 서부 남해안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가 24일 밤부터 50∼120mm, 전남권·경남권 30∼80mm, 전북 20∼60mm, 충청권·경북권 남부 5∼2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2∼32도로 예보됐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올라 덥겠고 특히 일부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에는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 매우 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제주도 해상과 남해상, 서해상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3.5m, 남해 1.0∼3.5m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2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21도 △청주 22도 △대전 21도 △세종 20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9도 △창원 19도 △제주 2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0도 △수원 31도 △춘천 32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29도 △세종 29도 △전주 29도 △광주 24도 △대구 28도 △부산 25도 △울산 26도 △창원 25도 △제주 27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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