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전경 (사진제공=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금리상승기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연말까지 'KB비대면소상공인대출'의 우대금리를 최대 0.50%포인트(p)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KB비대면소상공인대출'은 최대 1억 원까지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365일 24시간 신청이 가능한 개인사업자 전용 비대면 신용대출이다.
기존 KB비대면소상공인대출의 최저금리는 5.12%(26일 은행 신용등급 1등급 고객 기준)였으나 이번 0.5%p 우대금리 확대로 4.62%까지 낮아졌다. 1억 원 대출을 받은 고객은 기존보다 연간 50만 원의 이자비용을 아낄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우대금리 확대와 함께 7월 KB비대면소상공인대출을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지원금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대출을 받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우대금리 확대는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