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가 경기도 양주시에 오픈한 금융특화편의점 ‘CU옥정노블랜드점’ (사진제공=BGF리테일)
CU가 경기도 양주시에 하나은행과의 네 번째 금융 특화 편의점인 ‘CU옥정노블랜드점’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2021년 하나은행과 디지털 신사업 공동 추진에 뜻을 모으고 편의점과 은행을 결합한 점포를 열었다.
앞서 오픈한 금융 특화 편의점 3곳에서는 현재 하루평균 60여 건의 금융업무가 이뤄지고 있다. 해당 점포들은 단순한 입출금 업무를 넘어 점포에 설치된 STM(Smart Teller Machine)을 통해 계좌 개설과 통장 재발행, 체크카드 및 보안카드(OTP) 발급 등 기존 영업점에 방문해야 처리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오픈하는 네 번째 금융 특화 편의점에는 CD기와 함께 기존 STM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ITM(Interactive Teller Machine)이 추가 설치된다. ITM은 화상 상담에 특화된 자동화기기로 터치스크린을 통해 은행원과 직접 대면하며 업무 처리를 맡길 수 있다.
신종하 BGF리테일 경영기획실장은 “하나은행과 선보이고 있는 금융 특화 편의점이 고객 편의 증진과 이종 업계간 윈윈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과 업계를 선도하는 금융 특화 편의점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