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크리에이티브그룹아이엔지)
우쥬록스엔터테인먼트가 투자 유지 성공으로 송지효에게 밀린 정산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30일 송지효의 전 소속사 우쥬록스 측은 “투자 유치에 성공해 300억 자금을 마련했다. 이르면 내주까지 송지효에게 정산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우쥬록스가 최근 미국 금융기관으로부터 300억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우쥬록스 측은 오는 7월 3일부터 직원, 배우들에게 차례로 밀린 정산금을 지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늦어도 오는 7월 20일까지 밀린 모든 것을 정상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우쥬록스에 따르면 현재 송지효 측 법률대리인과도 통화를 통해 상황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송지효는 지난 4월 정산금 미지급 등의 이유로 우쥬록스와의 계약을 해지했다. 지난해 10월 전속계약을 맺은 지 6개월 만이다.
이후 송지효는 지난 5월 우쥬록스 대표 A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혐의로 고발하기도 했다. 횡령 금액은 12억 원으로, 이중 송지효에 대한 미정산금은 9억8400만 원이다.
우쥬록스 직원들 역시 고용노동청에 대표 A씨를 임금체불 건으로 신고해 진정서를 접수했다. 이 과정에서 송지효가 자신의 사비로 월급을 받지 못해 생활고에 시달리는 직원들을 도운 사실도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