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600선에 안착했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19포인트(1.49%) 오른 2602.47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7690억 원 순매수한 영향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479억 원, 238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2600대에 진입한 것은 지난달 20일(종가 2604.91) 이후 9거래일 만이다.
코스닥지수는 21.05포인트(2.42%) 오른 889.29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23억 원, 1092억 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이 5502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음식료업(1.98%), 종이목재(0.33%), 화학(2.04%), 비금속광물(0.39%), 철강금속(2.28%) 등 대부분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1.11%), LG에너지솔루션(3.62%), SK하이닉스(2.08%), 삼성SDI(7.17%), LG화학(3.60%) 등이 상승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13% 하락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제조(1.61%), 건설(0.85%), 운송(0.80%), 금융(15.43%) 등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5.82%), 에코프로(20.42%), 엘앤에프(2.67%), 펄어비스(0.57%) 등이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53%), JYP Ent.(-0.38%), HLB(-0.15%)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