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부터 생산량 최대치로 확대
▲농심 신제품 스낵 '먹태깡' (사진제공=농심)
농심은 다음 주부터 신제품 '먹태깡' 생산량을 30% 늘린다고 5일 밝혔다. 지난주 출시한 먹태깡이 일주일 만에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를 끌면서 시장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서다.
또한 농심은 8월부터 현재 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스낵 일부를 타 공장으로 이관하고 먹태깡 생산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렇게 하면 현재의 1.5배 수준까지 생산량이 늘어난다.
먹태깡은 지난달 26일 출시 이후 일주일 만에 100만 봉 이상 판매되며 인기다.
품귀 현상도 빚어지고 있다. 실제 온라인상에는 '편의점 몇 군데를 돌아다닌 끝에 먹태깡을 찾았다' 등의 구매 후기가 올라오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최대한 많은 양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검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식재료를 맛있는 스낵으로 만들어 '인생을 맛있게'하는 농심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