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지난해 신(新)카드 브랜드 체계를 수립하고 이를 적용한 카드 4종을 출시해 새로운 상품라인업을 완성했다고 5일 밝혔다.
新카드 브랜드는 사명인 'IBK'를 활용해 개인카드는 'I(Individual)', 기업카드는 'B(Business)', 프리미엄카드는 'K(KOREA)'로 명명하고 서비스 내용을 뒤에 붙여 카드 종류와 혜택이 직관적으로 드러나도록 했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9월 최대 1%의 포인트 적립을 제공하는 'B-포인트 카드'와 1.5 항공마일리지를 제공하는 'B-마일리지 카드'를 출시했다. 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서비스인 포인트와 마일리지로 혜택을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 2월에는 전 가맹점에서 할인을 제공하는 개인카드 'I-ALL 카드'를 선보였다. 국내·외 가맹점 이용금액의 0.5%가 할인되며 이용빈도가 높은 10개 영역은 최대 1.5%,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와 같은 멤버십 영역은 최대 7% 할인된다.
지난달에는 우량고객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카드 'K-22'를 출시했다. 바우처 제공과 함께 공항라운지 이용, 골프장 할인 등 다양한 프리미엄 혜택과 이용금액의 최대 2% 포인트 적립, 1500원당 최대 2 항공마일리지 적립, 그외 부가혜택들을 담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반려동물 특화카드인 'I-펫 카드', 대중교통 특화카드인 'I-알뜰교통플러스' 등 新카드 브랜드에 따라 혜택이 높은 다양한 카드를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