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가 95만 원대에 진입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경신했다.
5일 오후 1시 47분 현재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6.21% 오른 94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95만8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에코프로는 테슬라가 2분기 전세계 각국에 인도한 차량대수가 늘었다는 소식에 3일 20% 오르며 급등했다. 이날 하루에만 시총이 4조 원 넘게 불었다.
테슬라의 2분기 글로벌 인도량은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46만6000대로 집계됐다. 시장 추정치인 44만5000대도 웃돌았다.
현재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에코프로비엠은 27조3354억 원으로, 2위 에코프로(25조34억 원)와 2조3320억 원가량 차이를 보이고 있다.
8월에 있을 MSCI 지수 편입 기대감도 에코프로 주가를 밀어올리는 요인으로 보인다. 이차전지 전구체 제조사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연내 증시입성이 가능할 것으로 점쳐지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재림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 8월 정기변경 편입에 에코프로의 편입이 유력하게 판단된다”며 “MSCI 편입 기대감에 따른 수급과 주가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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