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신세계아이앤씨와 ‘2023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동반위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한 신세계아이앤씨는 ’21년도부터 ESG위원회 운영을 통해 경영 전반에 ESG를 적용해나가고 있으며, 지난 27일 개최된 ‘동반성장 파트너스 데이 2023’에서 ESG 경영 관점에서 동반성장을 강화할 수 있는 지원책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세계아이앤씨는 총 5000만 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고, 동반위의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협력 중소기업의 맞춤형 ESG 지표를 선정한 후, ESG 교육·진단·현장실사(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컨설팅 후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중소기업에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되며, 확인서를 보유한 협력 중소기업은 △금리우대(신한·기업·경남·국민은행) △수출지원 서비스(KOTRA) △국제개발협력사업 우대(KOICA) △환경·에너지 기술지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박치형 동반위 운영처장은 “신세계아이앤씨는 유통 IT서비스 업종 특성상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ESG 리스크 파악과 대응이 중요하다”며 “본 사업을 통해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이고 중소기업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