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금요일인 7일은 ‘소서’(小暑)를 맞아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강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6일 “수도권과 강원은 내일 낮 기온이 31도 이상으로 오르겠다”며 “특히 경기남부내륙과 강원은 습도가 높아 매우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 대전 23도 △대구 23도 △전주 22도 △광주 23도 △부산 23도 △춘천 21도 △강릉 24도 △제주 24도 △울릉도·독도 2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대전 29도 △대구 27도 △전주 28도 △광주 26도 △부산 25도 △춘천 32도 △강릉 32도 △제주 26도 △울릉도·독도 26도 등이다.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도는 새벽부터, 남부지방은 오전부터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곳도 있겠다.
7~8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전남권·경남권·제주도 30~100㎜, 전북·경북권 남부 10~50㎜, 충청권 남부·경북 북부 5~20㎜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서해 남부 해상과 동해 남부 해상, 남해상, 제주도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