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신제품 '칼국수 김치' 출시...페어링 김치 첫 선
▲풀무원 페어링 김치 신제품 '칼국수 김치' (사진제공=풀무원)
풀무원식품은 알싸하고 매콤한 양념이 특징인 '칼국수 김치(400g)'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신제품은 칼국수 전문점의 김치처럼 칼칼함을 강조했다. 칼국수를 먹을 때 소비자가 원하는 김치의 맵기, 염도, 원료, 숙성도, 크기까지 고려해 개발했다.
앞서 풀무원은 함께 먹는 메인 메뉴에 따라 다양한 맛의 김치가 필요하다는 점에 주목해 '페어링(pairing) 김치' 라인업을 신설했다.
시중 김치가 대개 비슷한 맛이기 때문에 소비자가 먹는 메인 요리나 상황을 모두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번 신제품 칼국수 김치는 페어링 김치의 첫 제품이다.
칼국수와 함께 먹기 간편하도록 한입 크기로 썬 배추에 입자감 있는 굵은 고춧가루와 고추씨를 더했다. 배추, 마늘, 고추 등 주재료는 100% 국내산을 사용했다. 수육, 수제비, 밥 반찬으로도 다양하게 곁들여 먹기 좋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김장독 원리를 활용한 '김장독 쿨링 시스템'을 적용해 아삭하고 시원한 맛으로 즐길 수 있다. 원료의 입고부터 생산, 배송 등 전 단계에 걸친 엄격한 온도와 습도 관리를 통해 김치의 아삭하고 신선한 맛을 오래 유지한다.
송다민 풀무원식품 김치PM은 "신제품 '칼국수 김치'를 시작으로 페어링 김치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면서 한국 김치의 전통과 문화를 계승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