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유하영·정상원 기자, '2023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경제보도 부문 우수상

입력 2023-07-1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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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영 금융부 기자(왼쪽)와 정상원 기자
본지 금융부 유하영, 정상원 기자가 '2023 인터넷신문 언론대상'에서 경제보도 우수상을 받았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2023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경제보도 우수상에 유하영·정상원 기자의 '벼랑 끝 자영업자' 기획보도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언론대상에는 매체와 보도 부문에 각각 11곳의 언론사와 32개 매체 59건의 보도가 출품됐다. 5월 26일부터 접수를 받아 언론계와 학계를 비롯해 각계 전문가가 참여해 약 3주간의 심사를 진행한 결과 매체부문 대상에는 프라임경제, 혁신상(우수상)에는 더구루, 사회적책임상(우수상)에는 뉴스펭귄과 여성경제신문이 수상했다.

보도부문에서는 본지를 비롯해 13편의 보도가 선정됐다. 대상은 비즈워치의 '친환경 전기차의 역설, 배터리 재활용의 시작'이 받았다. 탐사부문 우수상은 뉴스웍스의 '사회문제로 급부상한 고립은둔 청년의 실태 진단과 해결 방안의 도출' 등 3편, 전문부문 우수상은 뉴스펭귄의 '대한민국 기후악당 찾기…기업의 온실가스 배출 평가' 등 4편, 지역부문 우수상은 광주드림의 '5·18은 누구의 것인가?' 등 2편이 수상했다.

경제부문 우수상은 본지의 '벼랑 끝 자영업자' 등 3편이 받았다. '벼랑 끝 자영업자' 기획보도는 정부가 코로나19 엔데믹을 선언하면서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오히려 커지는 자영업자들 고통의 목소리를 담았다. '자영업자가 얼마나 힘든지'만 보여주고 끝내는 보도물이 아니라 금융당국과 은행권 차원에서 자영업자를 위해 내놓은 수많은 지원책과 이런 지원책의 지속성과 효율성이 충분한지를 점검해 문제점을 지적했다.

향후 정부와 금융당국이 자영업자를 위해 어떤 식으로 지원책을 내놔야 할지에 대한 방향성도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2023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시상식은 19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23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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