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아이가 미국 원자력 발전기업인 웨스팅하우스와 폴란드 원전 개발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13일 오후 3시 3분 현재 비에이치아이는 전 거래일 대비 18.16% 오른 1만150원에 거래 중이다.
매일경제에 따르면, 비에이치아이는 폴란드 정부로부터 웨스팅하우스가 수주한 원전 건설 사업에 원자력기기 공급을 추진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끄는 폴란드 경제사절단에 동행한 비에이치아이는 오는 14일(현지시간)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폴란드 정부가 소유한 원자력 기업 ZKS Ferrum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합의에 서명할 예정이다.
비에이치아이는 웨스팅하우스의 플래그십 모델인 AP1000 원자로에 핵심 기자재인 콘덴서를 납품한 이력이 있다.
한편, 비에이치아이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추진 중인 폴란드 내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에도 참여한다. 폴란드 정부는 자국에서 짓기로 한 원전 중 6기를 미국에 발주한 상황이지만 이와 별도로 2~4기의 추가 원전 건설은 한국에 맡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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