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 론칭 7년 새 종류 10배 확대…구색 확대 속도
신세계백화점의 시코르 PB 상품이 매년 매출 성장세를 보이면서 꾸준히 외형 성장을 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시코르 첫 PB 출시 이후 해마다 두 배 안팎으로 성장 중이며 올해 들어서도 120%대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시코르는 2017년 ‘바디 컬렉션’을 시작으로 꾸준히 PB 상품을 개발하고 출시해왔다. 이후 2021년 아이 메이크업 ‘스텝업 섀도우 팔레트’ 3종을 소개하며 색조까지 상품군을 확대했다.
시코르 PB 상품이 사랑 받는 배경은 신세계백화점의 고객 데이터 덕이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화장품 시장의 전반적인 트렌드 뿐만 아니라 상품군별, 품목별 고객들의 현장 반응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상품의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로 PB상품인 스텝업 섀도우 팔레트는 고객들의 취향을 적극 반영해 출시된 대표 상품이다. 3종류의 팔레트를 만들어 기본적인 컬러부터 글리터까지 고객들이 선호하는 9가지 컬러를 엄선해 담았다.
한편 시코르는 18일 PB 상품 시코르 멀티 블렌딩 섀도우 팔레트, 시크 오어 낫띵 퍼퓸 그린프리지아, 에어리 더 퍼퓸 3종을 새롭게 내놓는다. 이번 신제품 섀도우 팔레트와 시크 오어 낫띵 퍼퓸은 출시를 기념해 31일까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시코르 PB 상품은 고품질의 합리적 가격뿐 아니라 철저한 고객 분석과 고객 의견을 기반으로 출시해 지속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 기획을 통해 시코르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