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키움증권)
17일 키움증권은 지난주(10~14일) 중국 증시가 중국 당국의 빅테크 기업 지원 시사에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10~14일 기준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1.3% 오른 3237.7, 선전 종합지수는 1.4% 상승한 2058.1을 기록했다.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중국 증시는 물가와 수출입 지표 부진에 따른 디플레이션 우려에도 불구하고 당국의 빅테크 기업 지원 시사에 상승했다”며 “주간 북향자금 순유입 규모노 198억4000만 위안으로 올해 3월 이후 최대 주간 순유입 규모”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주 중국 증시는 2분기 경제 성장률을 비롯한 6월 실물지표 발표, NLF 금리와 LPR 추이 등에 시장 이목이 쏠릴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날에는 중국 MLF 1년물 금리, 2분기 GDP, 6월 광공업생산,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 부동산투자, 실업률 등 주요 경제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14일 중국 인민은행은 기자회견에서 “은행은 고객과 기존 주택담보대출의 금리 인하 협의 및 대출 대환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증권시보는 약 1700개 A주 상장사 잠정실적을 발표했으며, 이 중 772개사가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