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시멘트용 강도 증진제 특허 취득

입력 2023-07-18 10:01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강도 증진제 사용시 양생시간별 콘크리트 강도 (자료제공=두산건)

두산건설은 '1종 고로슬래그 시멘트용 강도 증진제 및 이를 이용한 고로슬래그 시멘트 콘크리트'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기종 1종 고로슬래스시멘트의 낮은 초기강도를 개선하기 위해 개발됐다. 본 특허는 고로슬래그 미분말 및 알카리 활성화재를 첨가해 콘크리트 내 시멘트 비율을 약 30% 줄이며 동등 이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기술이다.

콘크리트는 시간이 지나면서 설계 강도가 확보되는 데 초기강도가 확보되지 않으면 품질저하 및 안전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져 겨울철에는 시멘트 비율을 높게 배합한다.

두산건설이 개발한 기술을 적용하면 콘크리트 생산 시 시멘트 비율을 낮출 수 있어 경제성을 개선할 수 있다. 시멘트를 생산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줄여 온실가스 저금에도 기여한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소비자의 눈높이와 니즈를 반영한 브랜드 강화 상품뿐 아니라 온실가스 저감 등 사회문제에도 관심을 두고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술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