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공범’ 유튜버 헤어몬 “검찰 송치 사실…심려 끼쳐 죄송”

입력 2023-07-18 16:18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뉴시스)
마약류 투약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씨와 함께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 헤어몬(본명 김우준)이 직접 입장을 밝혔다.

18일 헤어몬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유명 연예인의 대마 사건에 연루되어 사건이 최근 검찰에 송치되었다는 언론 보도 내용은 사실이다. 구독자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전했다.

그는 “복수의 인물이 연루되어 수사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하여 그간 어떠한 입장을 표하기 어려웠던 사정이 있었다. 참고로 이 사건 수사 진행 이후 불측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채널에 대한 광고 게재는 스스로 중단한 상태”라며 “이제 사건이 검찰로 넘어가 조만간 저에 대한 처분이 이루어질 것인만큼, 머지 않은 시기에 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이에 대한 입장 등을 소상히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유씨의 마약 혐의 공범으로 김씨를 최근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월 유씨를 비롯한 지인 4명과 함께 미국을 여행하다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를 받는다. 유씨는 이 외에도 또 다른 유튜버 A씨, 지인인 미대 출신 작가, 미국 국적자와도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