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피해지역의 복구를 위해 5억 원을 기부한다. (사진=이투데이DB)
네이버는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피해지역의 복구를 위해 5억 원을 기부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해피빈을 통해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모인 성금도 2억2000만 원을 넘어섰다. 구호 성금은 해피빈을 통해 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된다. 네이버는 성금을 전국적 호우에 따른 피해 복구 지원 활동에 다양하게 사용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디지털트윈’을 활용해 장기적으로 호우 등 국가적 재난 예방에도 나설 방침이다. 네이버의 연구개발 자회사 네이버랩스는 서울시와 손잡고 서울시 전역의 3D 정밀 디지털 트윈 지도를 구축한 바 있다. 올 5월에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도 손잡고 극한 호우 등 물관리 분야에서 디지털트윈 기술 적용 확대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라 호우 등 재난이 이어지는 상황 속 한국을 대표하는 ESG 선도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네이버 서비스와 디지털트윈 기술 등을 활용해 홍수 등 재난 상황에서의 시뮬레이션 및 대비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