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원ㆍ달러 환율은 이번 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가운데 경계감이 이어지며 3.5원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5원 내린 1279.9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달러 강세 영향으로 전 거래일보다 4.6원 오른 1288.0원에 개장한 환율은 오름폭을 낮추다가 하락 전환했다.
달러가 아시아장 개장 이후 반락했고, 월말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유입된 영향이다.
한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이번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선 이번을 마지막 인상으로 보고 있다. 다만 파월 의장이 긴축 종료를 시사할 가능성도 높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