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작은도서관 사업 10주년을 맞아 74번째 도서관의 문을 열었다.
롯데홈쇼핑은 최근 서울 구로구 소재 특수학교 서울정진학교에서 작은도서관 74호점 개관식과 사업 1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사에는 김재겸 롯데홈쇼핑에 대표와 이동규 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을 비롯해 장만희 구세군 사령관, 장스테파니 여성사역총재, 김현진 서울정진학교 교장, 심윤서 교감 등이 참석했다.
작은도서관은 문화 소외 지역 아동들에게 친환경 학습공간을 지원하는 롯데홈쇼핑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재 온라인 도서관 9개소를 포함해 전국에 83개소가 운영 중이다. ‘세상에서 가장 큰 꿈이 자라는 곳’을 슬로건으로 2013년 구세군 자선냄비본부와 함께 시작했다.
이번 작은도서관은 사업 10주년을 기념한 특별관이다. 폐의류 약 3톤을 친환경 방식으로 가공한 섬유 패널을 사용해 친환경 학습공간을 조성했다.
작은도서관 10주년 기념 영상을 시청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지난 4월 ‘작은도서관에서의 추억’을 주제로 전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전 시상식도 진행됐다. 작은도서관에 얽힌 다양한 사연이 접수됐으며, 수필과 그림 부문으로 나눠 최종 9명의 수상자를 시상했다.
김재겸 대표는 “지역 아동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선물하는 작은도서관 사업이 10주년을 맞아 서울정진학교에 74호점을 개관하게 돼 기쁘다”며 “아이들의 꿈을 지속적으로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