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올 하반기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 세계 경기침체 우려와 관련해 "제품 믹스로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26일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미국 경제학자 중 하반기 급격한 침체 예상하는 비율이 작년 연말, 올 초와 비교해 줄어들고 있다. 당사도 매크로 환경이 급격히 나빠지는 것에 대해 대비를 했던 것도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실제 판매에서는 그런 부분이 많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연착륙에 대한 기대를 하게 하는 양상이 업데이트되는 것 같다"라며 "제네시스와 SUV 등 제품 믹스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