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전경. (사진제공=BNK금융그룹)
BNK부산은행이 상생금융 지원 확대를 위해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고금리 대환대출 상품인 '따뜻한 상생대환 새희망홀씨' 판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존에는 제2금융권에서 고금리 대출 이용 중인 고객이 대환대출 상품에 가입하려면 영업점을 방문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대출이동시스템'을 활용해 모바일뱅킹에서 영업점 방문 없이 대출심사부터 대출실행ㆍ상환까지 실시간으로 가능하다.
'따뜻한 상생대환 새희망홀씨'는 앞서 5월 고금리대출 이용 고객의 금융비용 절감과 신용도 개선을 위해 연 최저 6% 및 전 기간 고정금리로 출시됐다. 제2금융권 대출 잔액 범위 내 최대 3500만 원 한도로 최장 7년까지 할부·분할 상환방식으로 지원한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12월 부산시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00억 원 한도로 고금리대환대출과 긴급생계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부산시 거주 또는 부산지역 내 경제활동 영위자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