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전경. (인천시교육청)
31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28일 경주에서 열린 2023년 정기 3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인천 5개 초중고교 신설안이 모두 통과했다.
심사를 통과한 학교는 송도국제도시 첨단1고와 아라3중, 송도역세권 사업지구 옥련1초, 검단택지개발지구 검단3고, 청라국제도시 청라4고로 총 5곳이다.
청라4고와 검단3고는 적정승인, 첨단1고는 공동학군 운영 및 관리방안 검토, 아라3중은 개발지구 내 학교설립 보고, 옥련1초는 인근학교 소규모화 대책 수립 조건부로 승인됐다.
이로써 송도와 청라지역 내 고등학교는 2013년 신설 이후 10년 만에 새 고교가 들어서게 됐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원거리에 배정되는 경우의 수를 최소화하고자 2006년 3개 학교군 편성에서 17년 만에 6개 학교군으로 고등학교 군을 조정했다.
또한 신설안에 개발지구 내 안전한 통학여건 확보를 위한 필요성을 강조해 심사 의뢰한 5개 학교에 대해 모두 승인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인천 신설 5개교는 모두 2027년 3월에 개교할 예정이다.
도성훈 시교육감은 "이번 5개 초중고교 신설안 통과로 학군 내 원거리 통학 개선과 우리교육청 숙원사업인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교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