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견 3년만에 재개…베트남 하노이∙하이퐁 인근 초등학교서 봉사
▲8월 1일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26기 단원들이 인천공항에서 출국 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LS그룹)
LS그룹은 코로나19로 일시 중단했던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파견을 3년 만에 재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LS 대학생 해외봉사단 26기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했다. 이들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한다.
파견 기간은 1일부터 12일까지 약 10박 12일 간이다. 약 50명의 대학생들이 베트남 하노이와 하이퐁 인근 지역 초등학교에서 교육∙노력봉사, 문화교류, 문화탐방 등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LS그룹은 올해 5월 한국인과 베트남인이 결혼한 가정의 여성 취업과 자녀교육 문제를 돕기 위해 교육∙문화 공간인 LS드림센터를 베트남 하노이시에 개소하기도 했다.
LS그룹 관계자는 "이번 파견 기간에 LS드림센터에서 한-베 가정의 아이들을 만나 네트워킹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해외봉사단으로 2007년부터 17년째 이어온 미래세대 간 글로벌 문화 교류의 장을 지속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