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기준 2분기 역대 최대 매출
(사진제공=현대그린푸드)
현대그린푸드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액 5205억 원, 영업이익이 279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4.3%, 영업이익은 26.3% 각각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198.3%, 영업이익은 165.9% 늘었다.
별도 기준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5052억 원, 영업이익은 19.3% 늘어난 281억 원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2분기 별도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이다. 주력 사업인 단체급식과 외식 사업 호조 덕에 호실적을 낸 것으로 분석된다.
단체급식 사업의 올 2분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20.1%(연결 기준) 증가했다. 코로나 엔데믹에 따라 사무·제조업 정상화, 국내외 신규 사업 수주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또 2분기 들어 하루 평균 국내 단체급식 이용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8% 늘어난 33만 식에 이르는 등 식수 증가세도 이어졌다.
외식사업도 올 2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7% 늘어났으며, 상반기 누적 매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0억 원을 넘어섰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신규 수주한 대형 단체급식 사업장들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등 하반기에도 사업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포트폴리오 다각화 일환으로 확대 중인 외식 사업도 텍사스로드하우스·와인웍스 등 주력 브랜드 매출이 호조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