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가 14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을 일궈냈다.
4일 KG 모빌리티는 전날 열린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잠정합의안이 56.57%의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KG 모빌리티는 3년 만에 개최된 교섭에서 2010년 이후 14년 연속 무분규로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KG모빌리티 노사는 "판매물량 증대와 함께 회사의 미래 발전과 지속가능성 그리고 고용안정을 위해 무엇보다 안정적인 노사관계가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그 어느 때보다 건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논의 속에 상호 간의 견해 차이를 해소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금까지 이어온 상생의 협력적 노사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