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전날 유튜브 등을 통해 소개된 해당 영상은 ‘#Changes start from small steps(작은 실천으로 만드는 변화)’를 주제로 환경 보호를 위한 큰 변화는 한 번에 이뤄지는 것이 아닌 우리 모두의 작은 실천과 노력이 더해져 결실을 볼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영상 속에는 삼성전자의 환경경영 비전을 ‘발걸음(Steps)’이라는 소재를 통해 전달한다. 친환경 기술이 적용된 삼성전자 제품 사용을 통해 소비자들도 자연스럽게 친환경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 작은 움직임이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온다는 스토리가 담겼다.
삼성전자의 친환경경영 사례도 소개했다.
삼성전자 MX(모바일경험)사업부는 폐어망 활용 재생 소재를 갤럭시 S22 시리부터 적용하기 시작해 다른 사업부에까지 확대했다.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는 2021년 일상 조명으로도 충전할 수 있는 솔라셀 리모트를 개발했으며, 현재는 크기도 줄이고 폐어망 활용 재생 소재까지 적용했다.
생활가전사업부는 친환경 기업으로 유명한 파타고니아와 협업해 미세 플라스틱 저감 필터를 개발했으며, 전 세계 각지에서 폐가전 수거 활동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캠페인 후속으로 친환경 제품 개발과 마케팅을 담당하는 임직원들의 목소리가 담긴 영상을 연이어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경영 패러다임을 친환경 경영으로 전환하는 신환경경영전략을 발표했다.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기를 100%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RE100’ 이니셔티브 가입과 함께 공정가스 저감, 폐전자 제품 수거 및 재활용, 수자원 보존 등 환경경영 과제에 2030년까지 7조 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을 밝혔다. 이를 통해 2050년 직간접 탄소(스코프 1·2) 순배출을 제로화(0)하는 탄소중립을 달성 목표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