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코스피는 2.59포인트(0.10%) 내린 2602.80에, 코스닥은 1.89포인트(0.21%) 내린 918.43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두 지수는 등락을 반복하며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았다.
코스피는 이날 2606.17로 장을 시작해 2598.38까지 하락폭을 확대했다. 장후반에 다시 상승세로 전환하면서 2600선으로 복귀했다. 상승 종목수는 543개, 하락 종목수는 333개로 각각 집계됐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은 4734억 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35억 원, 2378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 0.69% △섬유의복 4.34% △종이목재 0.20% △유통업 1.14%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중에서는 SK하이닉스(0.08%), POSCO홀딩스(0.34%), 현대차(0.26%)만 상승했다. 그 외에 △삼성전자 -0.73% △LG에너지솔루션 -0.55% △삼성바이오로직스 -1.36% △LG화학 -1.09% △삼성SDI -0.63% 등 대부분 하락했다.
코스닥은 이날 921.16으로 장을 시작해 고가 922.89, 저가 914.30을 각각 기록했다. 상한 종목수는 872개, 하락 종목 수는 641개로 나타났다. 코스닥도 개인만 2052억 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30억 원, 1055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건설 1.37% △유통 0.60% △운송 2.58% △통신방송서비스 1.53% △섬유·의류 2.17%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기준으로는 JYP Ent.(3.97%), 펄어비스(0.19%), 에스엠(3.85%)만 상승했다. 그 외에 △에코프로비엠 -2.44% △에코프로 -2.73% △셀트리온헬스케어 -0.44% △엘앤에프 -4.10%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