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멤버스가 성인 남녀 2000명 대상 설문조사를 한 결과, 숙취해소제를 나이가 어릴수록 더 복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89.2%는 숙취해소제를 복용해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는데, 연령대별로 편차가 있었다. 20대에서는 음주 시 숙취해소제를 ‘주로 복용하는 편’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16%였던 반면, 50대 이상에서는 5.3%에 그쳤다. 30대는 15.0%, 40대 14.3%였다.
이와 함께, 한국인이 해장을 위해 즐겨 찾는 음식은 역시 국물류인 것으로 확인됐다. 주로 먹는 해장음식 설문 결과, ‘북엇국, 콩나물국, 순댓국 등 해장국류’가 23.7%로 1위였으며, 2위는 ‘라면, 짬뽕, 마라탕 등 빨간 국물류’ 22.6%, 3위는 ‘쌀국수, 칼국수 등 맑은 국물류’가 9.3%를 차지했다.
그 외 ‘햄버거, 파스타, 피자 등 기름진 음식류’는 9.2%, ‘아이스크림 등 디저트류’는 7.7%, ‘커피, 유제품, 주스 등 음료류’는 7.4%의 응답률을 보였다.
‘따로 해장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도 19.4%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