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1년 이내 만기 연장 지원·분할상환금 상환 유예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사진제공=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3000억 원 규모의 특별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집중호우와 태풍 '카눈'의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3억 원 범위 내에서 운전자금과 시설물 피해 복구 자금을 지원하고, 대출금리도 최대 1.0%포인트(p)까지 감면해 준다.
기존 여신의 만기 도래 시 원금 상환 없이 최장 1년 이내의 만기 연장을 지원하고 분할상환금에 대해 상환을 유예한다.
기업은행은 태풍 '카눈'과 집중호우 피해 기업의 전방위적 지원을 위해 거래처 피해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는 등 피해 확산 최소화를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태풍 카눈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피해 복구와 조기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