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개공예 전문가와 협업…수익금 일부,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스타벅스 코리아가 광복 78주년을 맞아 15일부터 한국의 전통 요소를 디자인 소재로 활용한 광복절 MD를 선보인다. (사진제공=스타벅스)
14일 스타벅스 코리아는 광복 78주년을 맞아 15일부터 전통 요소를 디자인 소재로 활용한 광복절 MD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자개공예 전문가와 손잡고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 상품은 광복절 MD 2종(자개 코스터ㆍ자개함)과 텀블러로 구성했다.
코리아 자개함은 오얏꽃과 전통 단청에 그려진 당초 문양을 모티브로 기획한 상품이다. 명함이나 액세서리 등을 보관하는 소품함으로 사용할 수 있다. 코리아 자개 코스터는 마찬가지로 오얏꽃의 이미지를 자개로 표현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강조했다.
텀블러(473ml)는 세련된 그린 컬러가 돋보이는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 상품이다.
광복절 기념 MD 상품 출시와 더불어 스타벅스는 올해에도 우리나라 독립문화유산 보호 활동을 이어간다.
삼일절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 휘호인 ‘유지필성(有志必成,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룬다) 유물을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증한 데 이어 이번 광복절에는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 휘호인 ‘지성감천(至誠感天, 지극한 정성이면 하늘을 감동시킨다)’을 기증한다.
스타벅스는 2013년부터 10년 동안 광복절, 삼일절 MD 상품을 한정 판매하고 판매수익금 일부를 독립문화유산 보호와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기금으로 후원하고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다양한 방식으로 문화유산 보호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