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등 진흥·연구기관5곳·15개시도 연구원 지방시대 혁신성장 정책포럼 출범

입력 2023-08-16 11:20수정 2023-08-1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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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왼쪽 다섯번째) 등이 16일 열린 지방시대 혁신성장 정책포럼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16일 광주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방시대 혁신성장 정책포럼 출범식’에서 지방-중앙 간 정책 발굴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15개 시·도 연구원, 국책연구기관 등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포럼의 공동위원장은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이 맡았다.

이번 업무협약은 7월 10일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에 발맞춰 전국의 시·도 연구원과 KIAT 등 유관기관 간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지방과 중앙의 정책 발굴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는 KIAT와 산업연구원 등 5개 유관기관과 서울연구원, 부산연구원 등 15개 시·도 연구원이 참여했으며, 앞으로 지방시대 출범과 연계한 지역정책 연구, 공동 연구체계 구성과 운영 등에 있어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1차 지방시대 혁신성장 정책포럼도 함께 개최됐다.

포럼에서는 ‘공정·자율·혁신의 지방시대 대전환’을 주제로 지방의 현실 진단과 예측, 중앙-지방 행정체제 개편 방향, 지방경제 혁신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전문가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지방시대의 출범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소명”이라며 “업무협약 참여 기관들과 견고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지방시대 구현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을 맺은 곳은 △지역별 연구원 서울연구원, 부산연구원, 대구정책연구원, 인천연구원, 전남연구원, 대전세종연구원, 울산연구원, 경기연구원, 강원연구원, 충북연구원, 충남연구원, 전북연구원, 경북연구원, 경남연구원, 제주연구원 등 15곳 △기관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산업연구원,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등 5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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