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증권은 17일 JW중외제약에 대해 고마진 제품 매출증가로 매출원가율이 개선되며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60.00% 상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현재 주가는 4만4650원이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출액 1859억 원, 영업이익 206억 원으로 성장했다. 코로나 엔데믹으로 전문의약품 매출이 성장하고, 핵심 고마진 제품인 리바로패밀리가 고성장한 결과"라고 했다.
이어 "영업실적 개선에는 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패밀리의 기여도가 크다. 리바로, 복합제 등 리바로패밀리 매출액은 2023년 2분기에도 40.8% 증가한 373억 원을 기록했다. 예상치 352억 원을 초과한 것"이라며 "리바로패밀리 내에서 복합제 리바로젯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리바로패밀리 매출이 고성장 중"이라고 했다.
3분기 실적도 리바로 고성장, 헴리브라 성장성 기대로 좋다는 전망이다. 하 연구원은 "3분기에는 395억 원, 2023년 연간으로는 1503억 원이 전망된다. 코로나 엔데믹으로 전문의약품 매출액이 12% 내외 성장 중"이라고 짚었다.
그는 "전문의약품 고함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 관절염치료제 악템라 등이 고성장 중이다. 3분기를 포함한 하반기에도 전문의약품은 두 자리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헴리브라 등 신제품의 매출기여도가 클 전망"으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