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PSG 공식 SNS 채널 캡처)
파리 생제르맹(PSG) 마지막 날 네이마르의 모습이 공개됐다.
PSG는 17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늘 PSG 훈련장에서 네이마르는 팀과 따뜻한 작별인사를 나눴다”라며 네이마르의 PSG 마지막 영상을 공개했다. 네이마르는 영상에서 PSG 훈련장을 찾아 선수들과 한 명씩 인사를 나눴다.
오랜 시간을 함께했던 마르퀴뇨스부터 후안 베르나트, 아슈라프 하키미와 포옹을 나눴다. 네이마르는 불화설이 제기됐던 킬리안 음바페와도 인사를 했다.
네이마르는 누워서 훈련을 진행 중인 이강인에게도 직접 다가가 직접 손을 건네 악수를 청했고, 이강인도 몸을 일으켜 악수하며 PSG에서의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네이마르가 훈련장 밖으로 나오자 선수단이 2열로 줄을 섰다. 네이마르의 이적을 축하해주고, 마지막을 함께 한다는 의미로 동료들이 등을 두드려 주는 복귀 세리머니까지 하며 구단에서의 마지막 순간을 축하받았다. 마지막으로는 선수단, 코치진과 함께 네이마르가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한편, 2017년 스페인 FC바르셀로나에서 PSG로 이적하며 2억2200만 유로(약 3236억 원)라는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했던 네이마르는 이제 사우디 알힐랄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9000만 유로(약 1316억 원), 연봉은 1억5000만 유로(약 2193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PSG 공식 SNS 채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