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펜하이머’ 공식 포스터. (사진제공=유니버설 픽쳐스)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오펜하이머’가 이번 주말에도 흥행몰이를 이어갈 전망이다.
‘오펜하이머’는 15일 개봉 이후 줄곧 1위를 달리고 있다. 누적 관객 수는 188만5000여 명으로 이번 주말 2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의 원자폭탄 개발 프로젝트를 이끈 천재 물리학자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생애를 그린 이 영화는 상영 시간이 3시간이나 되고 당시 정치적 상황 등 이해하기 쉽지 않은 내용을 담고 있지만, 관객들은 작품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영화 흥행에 이어 물리학자 로버트 오펜하이머를 조명한 평전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도 베스트셀러 종합 2위에 올랐다.
25일 교보문고가 집계한 8월 셋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를 보면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는 지난주보다 세 계단 상승한 2위를 기록했다. 이 책은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이 연출한 영화 ‘오펜하이머’의 원작으로 알려지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