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 디앤아이한라는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전북 군산시 지곡동 332-1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군산 지곡 한라비발디 2차 은파레이크뷰'의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 총 29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 162가구, 110㎡ A 24가구 110㎡ T 105가구다.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에 중도금 60% 무이자로 초기 자금 부담이 적은 게 장점이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1195만 원으로 84㎡는 평균 3억9400만 원, 110㎡형은 5억7800만 원이다.
1·2순위 청약은 각각 29일, 30일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9일, 정당계약은 같은 달 18~20일 예정돼 있다. 전용면적 84㎡는 60%, 110㎡형은 100% 추첨제가 적용된다. 전매제한은 없다.
군산 지곡 한라비발디 2차 은파레이크뷰는 은파호수공원과 은파근린공원, 지곡공원 등이 인접해 있으며 일부 가구에서는 은파호수공원이 보인다.
단지 바로 옆에 동산중이 있고 군산초도 도보 통학 거리다. 추가로 인근에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단지 주변에 생활편의시설도 밀집돼 있다. 군산의료원, 롯데마트, CGV, 군산예술의전당 등이 반경 1.5km 이내고 인접한 수송·미장지구와 나운동 중심상권,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또 군산 지곡 한라비발디 2차 은파레이크뷰가 들어서는 지곡동 일대는 최근 광역교통 인프라가 잇따라 들어서면서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새만금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동서도로에 이어 지난해 말 새만금 남북도로 1단계가 개통돼 국도 21호선과 새만금 동서도로가 연결됐다. 남북도로 2단계는 지난달 26일 개통돘다. 내년에는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 준공이 예정돼 있다.
계획대로 도로가 개통되면 단지에서 4분 거리인 북로를 이용해 산업단지나 새만금, 익산, 전주, 등지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개발 호재도 있다. 산업통산부는 지난달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가 새만금국가산업단지를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