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은 29일 미투젠에 대해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강석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투젠은 공시를 통해 드라마·영상콘텐츠 제작 및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사업을 영위하는 ‘고스트스튜디오’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면서 “지분 100%를 총 320억 원 가치에 인수하며 이 중 38.6%는 현금으로, 나머지 61.4%는 미투젠 자사주로 지급하는데, 이번 M&A 후 사명은 미투젠에서 고스트스튜디오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강 연구원은 “기존 손창욱 대표는 게임과 웹툰을, 고스트스튜디오 최명규 대표는 드라마 제작을 비롯한 미디어 산업을 총괄하며 모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다루게 된다”며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꾸준한 M&A가 이어졌고 게임스튜디오 5곳, 웹툰 스튜디오 2곳과 고스트스튜디오의 시너지를 기대해볼 수 있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게임 사업은 2022년 코로나19로 신작 개발이 지연되기도 했지만 올해 하반기 3개의 캐주얼 게임과 3인칭 전략 슈팅 게임 ‘피자밴딧’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면서 “동사는 이미 높아진 캐주얼 게임의 매출 비중 및 마케팅 역량으로 향후 타임 매니지먼트나 보드 게임 등의 캐주얼 장르로 해외 성과가 지속될 것이며, ‘피자밴딧’ 같은 새로운 장르로의 시도도 멈추지 않을 계획”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