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의 통합 풀필먼트 서비스 ‘T프라임’. (사진제공=티몬)
티몬은 통합 풀필먼트(물류관리) 서비스 ‘T프라임’이 출범 이후 4개월 만에 18배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T프라임은 티몬이 큐텐의 물류 자회사인 큐익스프레스와 협업해 구축한 통합 풀필먼트 서비스다. 입점 셀러들의 재고관리와 주문, 배송 등을 원스탑 지원하며 국내는 2일, 해외는 5일전후로 배송해준다.
티몬은 많은 파트너 판매자들이 T프라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3월 말 ‘T프라임’ 전용관을 오픈한 이래 이달까지 4개월 간 거래액이 18.4배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동안 구매 고객도 8배 늘었다.
특히 구매 고객 5명 중 1명은 평균 2.6회 반복 구매했다. 평균 구매액 또한 론칭 초기 대비 2.3배로 상승하며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T프라임의 성장은 핵심 상품을 중심으로 전략적으로 품목을 확대한 점이 주효했다는 게 티몬의 자평이다.
티몬은 계열사가 국내외에서 직접 소싱한 상품들은 물론, 핵심 브랜드들을 입점시켜 식품, 리빙, 뷰티, 패션, 디지털 기기는 물론 해외 직구까지 상품군을 다양화한 결과, 총 판매 상품은 1만8000여개에 이른다.
김준영 티몬 SQM본부장은 “장기적으로는 계열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셀러의 해외 진출을 돕고, 고객에게는 더 높은 수준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기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