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극대화 앞세워 내수 재도전
6333대 수출한 XM3가 효자 모델
(자료=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 8월 내수 1502대, 수출 6912대로 한 달 동안 총 841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와 수출을 포함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6% 감소한 규모다.
8월 내수 시장에서 르노코리아의 중형 SUV QM6는 승용 LPe 415대, QUEST 138대 등 LPG 모델들을 중심으로 총 685대가 판매됐다.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62% 감소했다.
9월부터 새롭게 선보인 르노 익스피리언스 ‘Value up(밸류업)’으로 QM6, XM3 1.6 GTe 등 주요 볼륨 모델의 가성비를 최대로 끌어올리며 내수 시장 반등에 나설 계획이다.
르노코리아는 Value up을 통해 중형 SUV QM6를 소비자 선호 사양 중심으로 대폭 재정비해 기존 모델대비 트림별 판매가격을 최소 41만 원부터 최대 200만 원까지 낮췄다.
8월 수출은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가 하이브리드 4413대를 포함한 6333대를 기록하면서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이밖에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는 500대가 선적됐다. 수출은 전년 대비 9.9%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