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키움증권은 지난주(8월 28~9월 1일) 중국 증시가 인지세와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 제조업 PMI 지표 개선이 투자심리를 방어하며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8월 28~9월 1일일 기준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전주 대비 2.3% 오른 3133.2, 선전 종합지수는 3.8% 상승한 1953.6으로 장을 마감했다.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중국 증시는 인지세와 주담대 금리 인하, 제조업 PMI 지표 개선이 투자심리를 방어하며 상승했다”며 “이번 주 중국 증시는 비구이위안의 달러채 이자 상환 유예기간 종료, 8월 수출입 및 물가 지표 개선 여부 등에 시장 이목이 쏠릴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금융기관의 외환자금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해 이달 15일부터 외화 지준율을 기존 6%에서 4%로 인하하기로 했다. 당국은 위안화 가치 하방 압력 억제를 위해 지난해 9월 기존 8%에서 6%로 외화 지준율을 내린 바 있다.
중국상장사협회는 올해 상반기 A주 상장사의 총매출액이 35조4000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6% 늘었고, 순이익은 3조2000억 위안으로 작년보다 3.4%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증권시보에 따르면 상반기 과창판 상장사의 매출액은 6271.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 올랐다. 이 중 72개 상장사는 매출액 증가율이 50%를 웃돌았다.
한편, 비구이위안 채권단은 2일 만기 도래 39억 위안 규모 역내 채권의 2년 연기 상환안을 승인했다.
귀주 마오타이는 4일부터 럭킨 커피와의 협업 제품 ‘장향라떼’를 전국 1만 개 지점에서 동시 출시했다. 판매가는 38위안이며, 도수 53도인 모타이 바이주가 포함돼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