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D(광역학 진단) 연구 결과도 발표 예정
▲동성제약은 포노젠(DSP 1944)을 사용한 복막암 치료 효과 연구 결과가 ‘광화학 및 광생물학회지(Photochemical and Photobiological Science)’ 지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동성제약)
동성제약은 자체 개발한 광역학 치료제 포노젠(DSP 1944)을 사용한 복막암 치료 효과 연구 결과가 지난달 26일 국제학술지인 ‘광화학 및 광생물학회지(Photochemical and Photobiological Science)’ 지에 게재됐다고 5일 밝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복막암종 마우스 모델에 서로 다른 두 파장을 이용한 결과, 광증감제 활성화를 통해 생체 내에서 종양 성장률을 감소시키며 상당수 괴사가 발생했고, 대조군과 비교해 두 파장에서 생존이 연장돼 복막 내 광역학(PDT) 치료 효과를 보였다.
특히 이번 연구결과는 PDT의 세계적인 석학인 브라이언 윌슨(Brian C. Wilson) 프린세스 마가렛 암 센터(Princess Margaret Cancer Research Center) 교수가 교신저자로 돼 관련 학계의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성제약은 포노젠을 이용한 복막암 PDT뿐만 아니라, 복막암 PDD(광역학 진단)에 대해서도 곧 연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동성제약은 지난해 10월 발족한 ‘연세의료원-동성제약 광역학 치료 연구센터’ 설립 이후 연이은 학술지 등재, 국제광역학학회(IPA) 주요 후원사로 참여하는 등 괄목할만한 연구 성과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