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상 ‘쌀꽃 생막걸리 키트’, 대한민국 우수 관광기념품 30점 선정

입력 2023-09-0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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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한민국 우수 관광기념품 대통령상 수상작 '쌀꽃 생막걸리 키트'. (한국관광공사)
‘쌀꽃 생막걸리 키트’가 2023 대한민국 우수 관광기념품 대통령상으로 선정됐다.

6일 한국관광공사는 “전국 각지에서 총 643점의 완제품 및 아이디어 작품이 접수됐다”면서 “수상작은 3단계 심사를 거쳐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2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3점,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4점, 후원기관장상 4점, 프리미엄제품상 3점, 입선 13점 등 총 30점이 선정됐다”고 말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쌀꽃 생막걸리 키트’는 막걸리를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상품성과 휴대성을 고루 갖춘 제품이다.

국무총리상은 우리나라 고유의 단청무늬를 활용한 한글 도장 제품 ‘단청 한글새김’, 기와무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국형 캔들워머 호롱각’이 차지했다.

▲2023 대한민국 우수 관광기념품 국무총리상 수상작 '단청 한글새김'. (한국관광공사)
▲2023 대한민국 우수 관광기념품 국무총리상 수상작 '한국형 캔들워머 호롱각' (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금속 입체 마그넷’, ‘남해군 유자를 활용한 멜빵&마늘빵’ 등이다.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은 전북 무형문화재 이종덕 방짜유기장(놋쇠를 메로 쳐서 여러 기물을 만드는 공예기술자)이 제작한 ‘코리안 싱잉볼’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관광공사는 대통령상 1000만 원, 국무총리상 각 400만 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각 250만 원,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각 120만 원 등에 해당하는 금액만큼 수상작을 구매해 국내외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 유통 판로 지원, 1:1 전문가 컨설팅, 민간기업과의 협업 주선 등으로 관광기념품의 경쟁력을 끌어올린다.

11월 24~25일에는 서울 DDP에서 ‘2023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를 열고 관광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역대 수상작을 전시, 판매한다.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은 “1998년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는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다양한 소재로 한국을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수상작 대상 전문가 컨설팅을 비롯해 홍보에서 국내외 판촉까지 다양한 지원으로 한국 관광기념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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