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히어라 (뉴시스)
6일 디스패치는 동문의 말을 빌려 김히어라가 강원도 원주시 소재 중학교 재학 중일 당시 후배들의 돈을 갈취하고 폭력을 행사하는 일진 모임인 ‘빅상지’ 멤버였다고 보도했다.
내용에 따르면 빅상지에 대해 학생들의 돈을 갈취하고 폭행, 폭언하는 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았다. 일부는 김히어라의 담배 심부름을 했고 돈을 빼앗기기도 했다.
김히어라 역시 인터뷰를 통해 당시 해당 모임에서 활동했던 사실과 후배들을 향한 갈취·폭행·폭언을 방관해왔음을 인정했다. 다만 “빅상지 멤버였던 건 맞지만 학교폭력을 저지른 기억은 없다”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한 소속사 측은 입장은 나오지 않았다.
앞서 김히어라는 학교폭력 피해자의 복수극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에서 학교폭력 가해자 겸 마약 중독자인 이사라 역을 연기해 스타덤에 올랐다.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에서도 악귀 겔리 역을 맡기도 했다.
그는 현재 뮤지컬 ‘프리다’에 출연 중이다. 9일에는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호스트 출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