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수 (뉴시스)
8월 엑소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자체 콘텐츠 영상 속에서 디오가 실내 흡연을 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 영상 속 디오는 대기실에서 스태프들과 옷매무시를 가다듬으며 코로 연기를 내뿜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한 네티즌은 실내 흡연 의혹을 제기했고, 마포구보건소에 민원을 제기했다. 보건소로부터 받은 답변 또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했다.
처리한 답변 내용에 따르면 연 면적 1000㎡ 이상의 사무용건축물, 공장 및 복합용도 건축물은 시설 전체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있으며 이에 따라 MBC 본사 내에서의 흡연은 금연구역 위반에 해당한다.
디오 측은 무 니코틴 전자담배를 사용했다고 소명했으나 이를 입증할 수 없는 상황이라 과태료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이에 당사자는 공인으로서 앞으로는 성실히 법을 준수하겠다는 다짐까지 하였음을 확인해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실내 흡연과 더불어 디오의 행동이 스태프 등에 대한 ‘갑질’일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디오는 8월 2일 개봉한 영화 ‘더 문’에 출연한데 이어 9월 17일 두 번째 미니 앨범 ‘기대’를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