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이 ‘월간 주류사회’ 행사도…상품 수 2배 확대
롯데온이 전통주 상품 구색을 확대하는 등 소비 수요 대응에 나선다.
7일 롯데온에 따르면 지난 달 말 기준 판매하는 전통주 상품 수는 전년 대비 2배 늘었다. 특히 전통주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상품 별로 목넘김, 바디감, 향 등의 특징을 상세하게 알려주는 ‘테이스팅노트’ 서비스도 도입했다.
롯데온은 올해 초부터 전통주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젊은 소비층 사이에서 전통주 수요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중장년층이 즐기는 술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 셀럽의 전통주 출시, 청년 사업가들의 전통주조 창업 등이 겹치며 전통주를 찾는 고객 연령대가 크게 낮아졌다는 게 롯데온의 분석이다.
이처럼 전통주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자 롯데온은 24일까지 ‘월간 주류사회’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막걸리, 고급 소주, 약주 등 우리나라 전통 술 100여종을 선보인다. 특히 추석 선물로도 가능한 프리미엄 전통주를 롯데온 단독 혜택으로 판매한다. 경상북도 문경 지역의 최상급 원재료로 생산한 ‘폭스진(350㎖)’이 대표 상품이다.
아울러 전통주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도 제공한다. 주류MD가 직접 나서서 생소한 전통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어울리는 음식과 자리, 마시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
최현정 롯데온 브랜드콘텐츠실장은 “전통주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관련 상품 및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며 “이달에는 명절 시즌에 맞춰 어울리는 전통주를 제안하고 롯데온 단독 혜택으로 선보이는 ‘월간 주류사회’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