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열린 6일 서울 송파구 방산고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투데이DB)
6일 치러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에서 1등급 구분점수(등급컷)을 맞으려면 국어영역에서는 최소 88점, 수학은 85점을 맞아야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EBS는 6일 오후 7시께 'EBSi' 홈페이지를 통해 9월 모평 예상 등급컷을 이같이 밝혔다.
국어는 선택과목 '언어와 매체' 88점, '화법과 작문' 91점 이상이 1등급으로 예측됐다. 수학은 '미적분' 85점, '기하' 86점, '확률과 통계' 89점이 1등급컷으로 집계했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체감 난이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원점수 평균을 100으로 했을 때 수험생이 획득한 원점수의 위치를 나타내며, 어려우면 표준점수 최고점이 높아진다.
EBSi가 이날 오후 7시 기준 9월 모평 만점자 표준점수는 국어 143점, 수학 144점으로 예상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수능 만점자 표준점수는 국어 134점, 수학 145점이었다. 6월 모의평가의 경우 국어 136점, 수학 151점이었다.
이날 수험생 체감 난이도(최상위권 기준)는 국어는 지난해 수능과 6월 모평보다 어려웠고, 수학은 지난해 수능보다도 쉬웠던 것으로 예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