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커머스부문 CJ온스타일이 새로운 패션 브랜드를 잇달아 선보인다.
CJ온스타일은 아메리칸 헤리티지 패션 브랜드 ‘럭키브랜드(LUCKY BRAND)’와 단독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신규 브랜드 ‘럭키브랜드 RTW(LUCKY BRAND RTW)’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또 엔데믹 이후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른 국내 신발 시장 성장세에 주목해 160년 역사를 지닌 정통 가죽 브랜드 ‘프라이(FRYE)’도 선보인다.
럭키브랜드는 1990년 캘리포니아에서 탄생한 데님 브랜드다. 미국 영토가 완성되던 시기인 1850년대부터 1920년대까지의 서부개척시대에서 영감을 받아 자유롭고 도전적인 분위기가 드러나는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CJ온스타일은 럭키브랜드의 브랜드 철학은 유지하면서도 트렌디한 감각을 더한 상품들로 ‘럭키브랜드 RTW(Ready To Wear)’를 새롭게 론칭한다. 이번 F/W 컬렉션은 1910년대 미국 상류층이 즐겨 입던 데님을 기반으로 한 의류를 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13일 저녁 7시 35분 방송 예정이다.
신규 잡화 라이선스 브랜드 ‘프라이(FRYE)’는 9일 론칭한다. 엔데믹 이후 출퇴근 일상화와 동시에 여행, 운동 등 야외 활동이 급증하면서 정통 제화 수요는 줄고, 어느 때나 어울리는 캐주얼 신발 니즈가 증가한 것을 주목한 결과다.
프라이의 국내 사업 운영권 획득을 기점으로 클래식 신발 브랜드에 편중됐던 기존 사업에서 탈피, 토탈 캐주얼 잡화 브랜드로 프라이를 선보일 계획이다.
론칭 상품은 ‘프라이 헤리티지 로퍼’로. 옥스퍼드 로퍼 형태로 고급스러움을 살리면서도 두툼한 굽을 사용해 레트로 트렌드도 가미해 남성‧여성 아이템 모두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