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아진엑스텍, 대동기어, 이랜시스, HB테크놀러지, 펨트론 등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이날 아진엑스텍과 대동기어, 이랜시스 등은 각각 29.93%(2810원), 30%(2040원), 29.90%(915원) 오른 1만2200원, 8840원, 3975원으로 장을 마쳤다.
해당 종목들은 최근 로봇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함께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아진엑스텍은 삼성전자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삼성중공업과 로봇 원천기술 국책 개발을 수행한 바 있다. 대동기어는 최대주주 대동이 최근 로봇산업 진출을 선언하고 포스코와 제철소 내 특수환경 임무수행 로봇을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랜시스는 국내 로봇 감속기 점유율 80%를 차지 중이다.
HB테크놀러지는 29.90%(870원) 오른 3780원을 기록했다. 이날 하루 동안 HB테크놀러지에는 외국인이 243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펨트론은 29.92%(5470원) 오른 2만37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이소중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펨트론의 연간 매출액으로 약 150억 원을 기대한다”며 “6일 펨트론이 반도체 조립-테스트 아웃소싱사로부터 패키징 검사장비 ‘아폴론’ 초도물량을 수주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국내 반도체 S사향의 첫 공급 건으로 파악돼 반도체 검사 장비 사업이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상상인증권은 펨트론 목표 주가를 3만1000원으로 제시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